
부모님이 집 한 채 갖고 계시다는 이유로 기초연금 신청을 아예 포기하셨다는 분들,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그런데 2026년 기준을 다시 살펴보면 꼭 그렇지 않을 수 있어요. 집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탈락하는 구조가 아니거든요. 어떤 기준으로 계산하는지 알면, 신청 가능 여부를 직접 가늠해볼 수 있어요.

2026년 기초연금, 기본 자격부터 확인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자 중 소득인정액이 하위 70% 이하인 분들에게 지급돼요. 2026년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월 247만 원, 부부가구 월 395만 2천 원이에요. 지난해 단독가구 기준이 228만 원이었으니 19만 원 올랐는데, 이 차이 때문에 2025년에 아슬아슬하게 탈락했던 분이 2026년에는 수급 대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복수 출처에서 언급하고 있어요. 물론 개인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직접 확인이 필요해요.
2026년 최대 지급액은 단독가구 월 349,700원, 부부가구 월 559,520원이에요. 부부가 함께 수급하면 각각 20% 감액이 적용되고, 국민연금 수령액이 기초연금액의 150%를 초과하면 기초연금이 일부 줄어들 수 있어요. 이 두 가지 감액 조건은 많은 분이 놓치기 쉬운 부분이라 미리 알아두시면 좋아요.
집은 실거래가가 아닌 공시가격으로 계산해요
핵심은 여기에 있어요. 주택을 가지고 있을 때 실거래가가 아니라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한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공시가격 전체가 소득으로 환산되는 게 아니라, 지역별 기본재산액을 먼저 공제하고 나서 남은 금액만 계산해요.
기본재산액 공제 기준은 아래와 같아요.
1) 대도시: 1억 3,500만 원
2) 중소도시: 8,500만 원
3) 농어촌: 7,250만 원
예를 들어 중소도시에 사시는 어르신 주택 공시가격이 2억 원이라면, 8,500만 원을 빼고 나머지 1억 1,500만 원만 소득으로 환산해요. 환산율은 연 4%이고, 이를 12개월로 나누면 월 소득환산액이 나와요. 계산하면 약 38만 3천 원 수준이에요. 여기에 현금 소득이나 다른 재산이 더해지면서 최종 소득인정액이 결정되는 구조예요.
공시가격은 실거래가보다 낮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집값이 제법 되더라도 생각보다 소득환산액이 낮게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반대로 공시가격이 높거나 금융재산이 많으면 주택 외 재산까지 합산되어 기준을 초과할 수 있으니, 전체 재산을 종합적으로 따져봐야 해요.

소득인정액은 이렇게 합산돼요
소득인정액 = 소득평가액 + 재산의 소득환산액이에요. 주택뿐 아니라 예금·금융자산·자동차 등 재산 전체를 월 소득으로 환산해서 합산해요. 현금 소득이 적더라도 재산이 많으면 탈락할 수 있고, 반대로 집이 있어도 공제 후 환산액이 충분히 낮으면 수급이 가능해요.
재산 계산에서 빠뜨리기 쉬운 항목이 금융재산이에요. 예금, 적금, 주식, 보험 해지환급금 등이 모두 포함될 수 있어요. 생활비로 남겨둔 소액은 일부 공제가 적용되지만, 큰 금액이 통장에 남아 있다면 소득인정액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주택 공시가격이 낮아 환산액이 적더라도 금융재산에서 기준을 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주택연금을 이용 중이라면 누적 대출 잔액이 부채로 차감될 수 있어서 소득인정액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복수 출처에서 언급하고 있어요. 다만 이 부분은 개인 상황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므로 반드시 전문 기관에서 확인해 보시는 게 좋아요.
신청은 반드시 직접 해야 해요
기초연금은 자동으로 지급되지 않아요. 만 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신청할 수 있고, 신청한 달부터 지급돼요. 소급 적용은 원칙적으로 되지 않으니,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미루지 말고 바로 신청하는 게 훨씬 유리해요.
신청 방법은 네 가지예요.
1)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2) 국민연금공단 지사 방문
3) 복지로 홈페이지(bokjiro.go.kr) 온라인 신청
4) '내 곁에 국민연금' 앱 신청
신청 전에 복지로 홈페이지의 모의계산 기능을 먼저 활용해 보시길 권해드려요. 주택 공시가격, 금융재산, 소득 등을 직접 입력하면 대략적인 수급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어요. 모의계산 결과가 기준 근처라면 담당 기관을 방문해 상담을 받아보는 게 가장 정확해요. 실제 수급 여부는 주택 공시가격, 예금 잔액, 부채, 배우자 소득·재산 등 개인 상황 전체를 합산해야 결정되거든요.

집 한 채 있다고 무조건 탈락이 아니에요. 공시가격에서 지역별 기본재산액을 빼고, 그 나머지만 월 소득으로 환산하는 구조라는 걸 기억해두세요. 여기에 다른 재산과 소득을 더한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라면 수급이 가능해요. 정확한 수급 여부는 개인 재산과 소득 전체를 합산해야 알 수 있으니, 모의계산부터 먼저 해보시고 필요하다면 담당 기관에 상담을 신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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