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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되는정보

개인사업자 통신비·인터넷 요금은 어디까지 경비처리될까? 휴대폰 개인명의도 가능할까

by 솔봄바람 2026.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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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로 일하다 보면 매달 빠져나가는 비용 중 은근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휴대폰 요금과 인터넷 요금입니다.

특히 집에서 사업을 하는 1인 사업자라면 더 헷갈리는데요.

“휴대폰이 개인 명의인데 경비처리가 될까?”

“집 인터넷을 업무에도 쓰는데 전액 넣어도 될까?”

“사업자 명의로 바꿔야 인정받을 수 있을까?”

통신비는 사업에 실제 사용했다면 필요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사용한 비용까지 모두 사업경비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2026년 기준으로 개인사업자의 휴대폰·인터넷 요금 경비처리 기준을 정리해볼게요.


개인사업자 휴대폰 요금, 경비처리 가능할까?

업무와 관련해 사용한 휴대폰 요금이라면 필요경비 처리가 가능합니다.

여기서 많이 오해하는 부분이 명의인데요.

휴대폰이 반드시 사업자 명의여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국세청 국세법령정보시스템의 기존 질의회신에서도 개인사업자가 사업주 개인 명의로 가입한 휴대폰을 업무와 관련해 사용하고 지급한 휴대폰 사용료는 필요경비에 산입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즉,

개인 명의 휴대폰 = 경비처리 불가능

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명의 자체보다 실제로 사업과 관련해 사용했는지 여부입니다.

 


휴대폰 요금 전액을 경비처리해도 될까?

 

여기서부터 조금 주의해야 합니다.

사업 전용 휴대폰을 따로 사용하고 있고 실제로 업무 목적으로만 사용한다면 전액을 사업경비로 처리할 근거가 비교적 명확합니다.

반면 휴대폰 한 대를 업무와 개인 용도로 함께 사용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소득세법에서는 가사와 관련된 경비를 사업소득의 필요경비에 포함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적인 통화, 가족 연락, 개인 인터넷 사용 등이 섞여 있다면 업무와 관련된 부분을 구분해 처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렇다면 업무용 비율은 몇 %일까?



“휴대폰은 50%까지 된다.”

“인터넷은 70%까지 경비처리할 수 있다.”

이런 이야기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모든 개인사업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공식 비율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업 형태와 실제 사용 상황을 고려해 합리적인 기준으로 업무 사용분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업무용 전화가 많고 SNS 관리, 고객 상담, 주문 확인 등을 대부분 휴대폰으로 처리하는 사업자와 휴대폰을 업무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 사업자의 상황을 똑같이 볼 수는 없겠죠.

 


집 인터넷 요금도 경비처리 가능할까?



사업에 실제 사용하는 인터넷 요금 역시 사업 관련 비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이나 블로그·유튜브 콘텐츠 제작, 온라인 마케팅, 재택 업무처럼 인터넷 사용이 사업과 밀접한 업종이라면 사업 관련성을 설명하기도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다만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사용하는 인터넷이라면 전액을 사업용이라고 주장하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업무와 가정용 사용이 섞여 있다면 실제 업무 사용 정도 등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안분하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별도의 사업장에서 인터넷 회선을 설치하고 업무 목적으로만 이용한다면 사업 관련성이 훨씬 명확해집니다.

 

 


집에서 사업하면 인터넷 요금 몇 %까지 가능할까?



이 부분도 정해진 숫자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사업 전용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인터넷
집에서 업무 전용으로 사용하는 별도 회선
가족과 함께 사용하는 가정용 인터넷

은 사업 관련성의 정도가 서로 다릅니다.

특히 집에서 사용하는 인터넷을 경비로 처리할 때는 ‘무조건 몇 %’라는 기준보다는 실제 사업 사용 비율을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세무상 비용은 사업과 관련해 발생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개인 명의 인터넷도 괜찮을까?


개인 명의라는 이유만으로 곧바로 필요경비에서 제외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휴대폰의 경우 국세청 질의회신에서도 개인 명의라 하더라도 실제 업무와 관련해 사용한 요금은 필요경비에 산입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역시 필요경비의 기본 원칙은 명의보다 사업 관련성과 증빙에 있습니다.

다만 사업용과 개인용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싶다면 사업 전용 회선이나 결제수단을 별도로 관리해두는 편이 증빙과 장부 관리 측면에서는 편합니다.

 


통신비 경비처리할 때 어떤 증빙을 챙겨야 할까?

국세청은 필요경비에 대해 사업자가 관련 증빙을 갖춰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휴대폰·인터넷 비용 역시 가능하면 다음 자료를 관리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통신요금 청구서
신용카드 결제내역
계좌이체 내역
현금영수증 또는 세금계산서 등 적격증빙
업무용 회선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
개인용과 함께 사용한다면 업무 사용분을 나눈 근거

특히 매달 반복되는 비용이라면 결제수단을 일정하게 관리해두면 나중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할 때 훨씬 편합니다.

 

 


사업용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더 좋을까?

개인사업자는 홈택스에 본인 명의 신용카드를 사업용 신용카드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사업용 신용카드는 가사경비가 아닌 사업 관련 경비의 지출 용도로 사용하는 카드를 등록하는 제도입니다.

등록해두면 홈택스에서 사용내역을 조회할 수 있어 장부 관리가 편해집니다.

다만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사업용 신용카드로 결제했다고 모든 금액이 자동으로 필요경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사업과 관련된 지출이어야 합니다.

 


휴대폰 단말기 구입비도 경비처리될까?


업무에 필요한 스마트폰을 구입했다면 단말기 구입비 역시 사업 관련 비용으로 검토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말기 가격과 사용 형태에 따라 구입한 해에 비용으로 처리하는지, 사업용 자산으로 보고 감가상각하는지 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가의 스마트폰이나 여러 대의 단말기를 사업경비로 처리하려는 경우에는 실제 업무 사용 여부와 회계처리 방법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경우는 특히 조심하세요


1. 가족 휴대폰 요금까지 모두 경비로 넣는 경우

가족의 개인적인 통신비라면 사업 관련 비용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2. 집 인터넷을 전액 업무용으로 처리하는 경우

실제로 가족 모두가 사용하는 회선이라면 가사용 부분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3. 개인 휴대폰 요금을 근거 없이 전액 처리하는 경우

업무와 개인 용도를 함께 사용한다면 업무 사용분을 설명할 수 있는 합리적인 근거를 마련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4. 사업용 카드로 결제했으니 모두 경비라고 생각하는 경우

결제수단과 필요경비 인정 여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핵심은 사업과 관련해 실제 지출했는지입니다.


한눈에 정리하면

 

구분  경비처리  체크할 점
업무 전용 휴대폰  가능  실제 업무 사용 여부
개인·업무 겸용 휴대폰  가능  업무 사용분 구분 필요
개인 명의 휴대폰  가능  사업 관련 사용 입증
사업장 전용 인터넷  가능 사업 관련성이 명확한 편
집에서 함께 쓰는 인터넷  일부 가능  업무 사용분 합리적 안분
가족 개인 휴대폰  원칙적으로 어려움  사업 관련성 필요
업무용 스마트폰 구입  가능 여부 검토  금액·사용 형태에 따라 회계처리 확인

 

많이 묻는 질문
Q. 개인 명의 휴대폰도 경비처리가 되나요?

네. 국세청 질의회신상 개인사업자가 개인 명의 휴대폰을 업무와 관련해 사용하고 지급한 요금은 필요경비에 산입할 수 있습니다.

Q. 휴대폰 요금의 50%만 경비처리해야 하나요?

일률적으로 50%라는 규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업무 사용 정도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Q. 집에서 사업하는데 인터넷 요금 전액을 넣어도 되나요?

업무 전용 회선이라면 사업 관련성이 명확하지만 가족과 함께 사용하는 회선이라면 가사용 부분까지 전액 경비로 처리하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Q. 사업용 카드로 자동이체하면 전액 인정되나요?

아닙니다. 사업용 카드 결제 여부보다 실제 사업과 관련된 비용인지가 중요합니다.

 


결국 중요한 건 ‘누구 명의냐’보다 ‘어디에 썼느냐’



개인사업자의 통신비 경비처리에서 가장 먼저 볼 부분은 사업과의 관련성입니다.

개인 명의 휴대폰이라고 해서 경비처리가 안 되는 것도 아니고, 사업용 카드로 결제했다고 해서 모든 통신비가 자동으로 인정되는 것도 아닙니다.

특히 개인 생활과 사업이 섞이기 쉬운 1인 사업자나 재택 사업자라면 업무용과 개인용을 구분할 수 있는 기준과 증빙을 남겨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달 나가는 휴대폰·인터넷 요금은 한 달 금액만 보면 크지 않아 보여도 1년치를 합치면 제법 큰 비용이 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전에 빠뜨린 통신비가 없는지 한 번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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